'로코퀸' 공효진과 '소간지' 소지섭이 '주군의 태양'에서 만났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와 진혁 PD 등이 참석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소지섭)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공효진)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드라마로 로맨스와 코미디 그리고 호러를 합친 '로코믹 호러'.
SBS '유령' 이후 1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에서 까칠하고 인색하고 돈 밖에 모르는 복합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극중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포자기한 채 살아가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음침하지만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서인국은 강우 역을 통해 기존의 밝고 가벼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분하고 강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군의 태양 완전 기대된다", "너목들 끝나는 건 아쉽지만 공블리와 소간지를 볼 수 있다면 괜찮아",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보니 주인공들 비주얼부터 장난 아닌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다음달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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