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홍보관 ‘체험학습실’ 인기

평택항 홍보관에 마련된 ‘체험학습실’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최근 항만 인근 지역의 교육시설부족으로 취미·교양교육 등 문화혜택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을 위해 평택항 홍보관에 체험학습실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학습은 ▲평택항 캐릭터인 아라리를 활용한 우드캐릭터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수제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홍보관 내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개설된 지 불과 한달여 만에 250여명의 체험자가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재방문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최홍철 사장은 “홍보관 내 체험학습실은 지역아동 및 청소년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과 창의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홍보관이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고 보여주는 차원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한 단계 진화시켜 체험하고 느끼는 공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홍보관에서 지난 해부터 무료로 실시 중인 ‘평택항 시네마’는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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