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공공시설 수백억원 피해

최근 내린 장맛비로 인해 여주지역 공공시설물 피해가 수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여주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한 공공시설물과 산사태, 저수지 제방 붕괴, 교량 및 도로, 하천 유실 등으로 공공시설물 255곳이 파손되거나 침수피해를 입어 139억3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주지역은 지난 22일 시간당 최대 114㎜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틀 동안 4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폭우로 1명이 숨지고 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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