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중앙시장(Hello Market)이 오는 27일 올 시즌 첫 이벤트 ‘헬로 썸머 팡팡(Hello Summer PANG PANG)’과 함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국제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첫 ‘국제명소시장’으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 올해도 사업비 6억(국비3억, 광역9천, 지방2억1천)을 확보하여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해 국제중앙시장은 저녁시장이라는 옛 명칭에 착안하여 다국적 문화를 접목한 야시장 ‘Hello Night Market(헬로나이트마켓)’을 시작하여 매주 토요일 다국적 먹거리와 문화이벤트를 통해 이색시장으로 주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첫 시즌 이벤트인 ‘헬로 썸머 팡팡’이라는 주제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상인과 방문객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시장의 명소인 기차길에서 진행되는 서바이벌 물총놀이 및 물풍선 많이 받기 등의 ▲서바이벌 워터워즈, ▲대형 수박화채 만들기와 나이트마켓의 먹거리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뮤직 라운지 쇼 및 ▲프리노래자랑, ▲DJ쇼 등 공연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시장사업단은 시즌별 테마이벤트를 기획하여 단순한 장을 보는 개념의 시장이 아닌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에 한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나이트마켓에서는 미국, 멕시코, 필리핀, 프랑스, 아프리카 및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세계음식이 국제먹거리 포장마차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예술ㆍ벼룩시장에서는 지역 상점의 이월상품을 저가로 판매할 뿐 아니라 중고·구제 물품 및 예술품, 공예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성우 상인회장은 “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이벤트와 나이트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관광형시장의 선진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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