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안전행정부 평가 ‘지방재정 균형집행’ 대상 수상

포천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포천시는 올 상반기 집행 목표액 1천554억원 보다 134.8% 초과한 2천96억원을 집행, 대상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전국의 자치단체 중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추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올해 초부터 예산집행 사전계획 수립 및 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공사의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 범위 확대, 하도급대금 직불제 실시, 민간자본 보조금 선집행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균형집행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 안정화사업, SOC 사업 위주로 중점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택 부시장은 “예산의 하반기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이제는 연중 균분 집행으로 가야한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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