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안양5·9동 냉천지구와 새마을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15일 최대호 시장과 이종걸 국회의원이 성남시 LH본사를 방문해 안양5·9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화를 요구하는 자리에서 이 지역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한 T/F팀을 안양시와 LH가 공동 구성하기로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재영 LH사장을 면담한 최대호 시장과 이종걸 의원은 주민들의 피해가 높아져 사업을 조기에 재개할 것과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5·9동은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제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자인 LH가 자금악화와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11월 이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토지주택공사(현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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