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위기 극복 실천 고강도 대책 필요” 이천시의회 한영순 운영위원장

이천시의회 한영순 운영위원장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사회단체, 각 가정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제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위원장은 11일 이천시의회 제153차 정례회 중 5분 발언을 통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이천시 에너지절약 추진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한 위원장은 “원전 3기의 가동 정지로 최악의 전략난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공공부문의 경우 에너지절약 실천, 민간부문 자율참여 유도 등으로 위기를 타개하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전기사용량 20% 절감의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 시행하면서 부작용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은 당연하지만 최소한의 근무환경도 보장받지 못한 실천방안은 개선 돼야 한다”면서 “방안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이나 항목을 선정하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에너지 사용의 제한 및 금지 사항 홍보, 에너지 절약사업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