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어진다

이천에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어 진다

이천시는 8일 환경부가 공모한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이천시 작품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이천시를 비롯해 15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옛 물길을 복원하고 도랑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생태복원사업의 일종으로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지역에는 장호원지역 2곳, 율면 1곳, 사음동 1곳 등 모두 네 곳이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총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조병돈 시장은 “물은 소중한 자원이자 모든 생명체의 근원으로 임금님표 이천 쌀을 비롯한 이천의 우수한 농산물은 바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이천 수생태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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