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청,학교폭력 자정위한 ‘컨트롤타워’ 가동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지난 8일 SPO(학교전담경찰관)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가동했다.

학교폭력 현장 전문가들의 협의체인 컨트롤타워는 지난 5월 지역 내 SPO 5명과 7개 권역별 중점교 인권부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의 ‘회복적 상생’ 담론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됐다.

SPO 관계자들은 “학교폭력이 처벌에서 예방, 회복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론화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근원적 공감대를 형성한 인권부장과 현장중심 대책 토론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문성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종합·입체적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자정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청, 경찰서, 학교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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