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이 법률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인들에게 법률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 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지청은 반월 및 시화 산단 등 안산·시흥·광명 등에 소재 기업인 30여 명을 상대로 한 ‘제1회 기업인 법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중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형사절차일반 ▲노동·산업안전 ▲환경 분야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초 법률 지식에 대한 강의를 통해 관련 법률분쟁에 대한 대처능력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성공적 기업운영 사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기업인(회장 김무연)으로부터 기업 경영에 따른 경험 및 성공사례 등을 내용으로 한 강연을 통해 경영노하우 등에 대한 기업인 간의 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도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안산지청은 매월 기업인 30여명을 상대로 ‘기업인 법 아카데미’를 개설, 법률소양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안산지청장과 차장검사 및 형사2부장 검사 등이 참가자들에게 형사절차일반, 노동·산업안전 및 환경 관련 기초 법률지식에 대해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많은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 건전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김회재 지청장은 “앞으로도 관내에 소재한 기업인들을 상대로 매월 아카데미를 개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분쟁 능력을 키우고 기업인들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형성을 통해 경영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지청이 실시하는 ‘제2회 기업인 법 아카데미’는 오는 8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문의는 기획검사실(475-4012)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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