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김녹범)는 8일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구리 참사랑 다문화 센터’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제결혼(통일교)으로 입국한 일본, 필리핀 등 이주여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척결 동영상 시청, 학교·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대처요령에 대한 PPT 자료 학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왕따’ 현상 등 학교폭력 분야는 물론, 가정폭력 발생 시 신고 요령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녹범 서장은 “구리시에는 2천100여 명의 외국인과 720여 다문화 가정이 있다”면서 “체류외국인들의 질서 확립은 물론, 가정ㆍ학교 폭력 예방을 통해 정착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