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동 주민자치센터 소외 어르신 행복 다듬는 ‘사랑의 가위손’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센터는 8일 미용실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다듬는 사랑의 이·미용봉사를 펼쳤다.

이날 사우동주민자치센터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시작한 이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역내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대표적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날 머리 손질을 받은 어르신들은 “날씨가 후덥지근한 장마철에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했더니 기분도 상쾌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말벗을 해주어서 오랜만에 사람 사는 정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성구 사우동장은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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