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시개발 두 주역… 39년 공직 아름다운 마침표

김기성 도시관리국장·권혁창 교통건설국장 퇴임식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더라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39년간의 공직자생활을 마감하는 김기성 의정부시 도시관리국장과 권혁창 교통건설국장의 퇴임식이 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있었다.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청 공무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의정부시의회 의원, 친인척 등이 참석해 두사람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 두 분 도시, 교통 건설행정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완성된 도시로의 의정부가 있게 됐다” 며 김, 권 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권 국장은 지난 8, 90년대 의정부시 구획정리, 택지개발의 일선 업무를 담당하며 의정부시 도시개발을 주도했다.

김기성 국장은 54년생으로 지난 74년 5월 논산군청에서 공직에 발을 디딘 이래 의정부시청 수도과장, 공영개발과장, 도시과장을 역임했다.

권혁창 국장 역시 54년생으로 지난 74년 11월 양주군 미금면에서 공직을 출발, 의정부시 상수도과장, 맑은 물 사업소장, 도시관리국장을 지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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