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최근 평택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제과제빵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제과제빵교육은 희망자 중 16명(학기별 8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주 1회씩 총 9회로 실습위주로 진행해 특수교사들이 다양한 종류의 쿠기와 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수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2학기에 특수학급 진로직업교육시간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함께 직접 제빵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우는 입장이 되어보니 아이들 처지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연수 프로그램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2학기에 특수학급 친구들과 제빵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승덕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및 지원을 위해 특수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사들이 진로직업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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