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작전사령부, 초·중생들 부대방문 행사

육군항공작전사령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천지역 청소년들에게 부대를 개방하고 막강 화력을 공개했다.

항작사는 이천지역 초·중등학생 200여 명을 비롯하여 항공병과 보훈 가족과 예비역육군항공협회 회원들과 함께 부대 방문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부대 소개영화와 6·25전쟁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서 대연병장에서 의장대 시범, 발칸을 비롯한 다양한 화력장비를 관람했다. 특히 서바이벌 장비인 잉크탄 사격 체험은 물론 부대 측이 ‘호국·보훈’을 주제로 마련한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등 문예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또 시누크 특전요원들의 고공낙하시범 관람에 이어 육군항공이 자랑하는 코브라, BO-105 등 공격헬기와 블랙호크 등 기동헬기를 살펴보고 시누크에 직접 탑승, 이천지역 상공을 나는 특별 체험도 가졌다.

항작사 관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병영체험을 통해 육군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통해 청소년의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기회를 자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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