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마룡지구 국방부 부지에 700가구 조성
양평군 용문면 용문고교 인근 마룡지구 내 국방부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아파트 등 주택 7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등 그동안 침체됐던 용문면 일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양평군은 국방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아 신청한 용문면 마룡지구 군(軍) 관사 및 숙소 건립을 골자로 한 건축협의를 최종 협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 시설사업단은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용문면 마룡리 314 일대 마룡지구에 총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8층, 연면적 5만6천800㎡ 규모의 군 관사용 아파트 392 가구와 숙소 350실 등 모두 742 가구를 비롯해 보육시설과 경로당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룡지구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착공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마룡지구 인근 다문지구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모두 319 가구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택이 건립되면 용문면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조성돼 3천2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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