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풀뿌리 행정부터 남녀평등 실천

군포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보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양성평등 의식 확산 교육을 진행했다.

손경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시와 시민의 원활한 소통과 쌍방향 행정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 통장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손경이 강사는 생활 속에 남아있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행동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나아가 군포에서 실천될 수 있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체적 행동사례도 안내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시는 예산편성 및 조례 제·개정시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녀가 평등한 도시, 모든 가족 구성원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청 대회의실과 여성회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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