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의 아픔, 사랑으로 보듬어요

평택지청ㆍ안성 무지개서포터즈 감자 수확… 수익금은 피해자 구원에 쓰여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안성 무지개서포터즈가 범죄 피해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자 지난 25일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박경춘 지청장과 이기옥 부장검사, 수사관, 안성 무지개서포터즈(회장 이문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감자 캐기 및 콩 심기 등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 금광면 오산리 151㎡에서 지난 4월께 지청직원과 서포터즈 회원들이 정성들여 심은 감자 50상자를 수확했다.

박경춘 평택지청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은 사회의 아픔이며 내 이웃의 아픔과도 같다”며 “작은 봉사로 얻은 갚진 마음을 어려운 피해자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 수익금 전액은 피해자 구원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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