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가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택항 마린 행복웨딩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이 나왔다.
항만공사는 최근 과도한 예식비용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룰 수 있게 무료 행복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무료 결혼식이 열렸다. 행복웨딩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는 “호화 결혼식 보다 의미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 작은 결혼식 문화에 동참하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홍철 사장은 “공사는 작은 결혼식 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웨딩이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공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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