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 사업 순항

안산시가 시화호 일대의 인공섬을 포함, 총 17만㎡ 규모의 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는 투자비 1조2천억원의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 사업이 재무 투자가 구성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상업시설 구성을 위한 테넌트 유치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전문기업과 대형 쇼핑몰 개발 및 상업용지 복합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15개사의 대표를 시화 MTV 상업용지 현장으로 초청, 부지를 소개하고 투자 메리트에 관한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테넌트 유치 작업에 나섰다.

이날 시를 방문한 일본 기업은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개발을 총괄하는 쿠메&코드사와 개발 사업을 함께 해온 기업들이며 투자의향을 밝힌 상태로 향후 상업시설 준공 후 주요 고객을 흡수할 핵심 점포를 운영할 투자자들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초에 테넌트 기업 30개사의 추가 방한이 예정돼 있어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의 투자자 구성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는 1조2천억원의 투자개발 협약 체결(2103. 4.9.), 이행보증금 50억원 예치(2013. 4.29.), 일본 현지 사업설명회 개최(2013. 5.15.) 등을 이행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어느때 보다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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