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로당 보조금 회계교육

동두천시는 투명한 경로당 회계운영을 위해 지난19일부터 오는28일까지 관내 107개 경로당의 회장과 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동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인식 부족으로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체 교육을 통해 이를 바로 잡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 신청 및 정산절차,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서류 작성 요령, 정산검사 시 주요지적사항 등 경로당 회계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 등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이를 통해 회원 간 보조금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시 지회와 협조를 통해 경로당 보조금 정산 및 집행 등 회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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