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행역에서 송내주공 5단지까지 철로변 완충녹지 구간에 조성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철도용지와 LH 공사 소유의 이 구간 토지는 그동안 농산물 무단경작과 각종 쓰레기 투기로 불쾌감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 철도시설공단과 LH 공사로부터 이 토지에 대한 무상사용 동의를 얻어 지난 5월까지 1㎞의 이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263본을 2열로 식재해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또한 가로수 중앙로에는 시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사토 포장을 하고 주변 유휴 공간에는 유채 꽃씨를 파종,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남상만 공원조성팀장은“이번에 조성 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을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 개최 등 명소로 꾸며 시민들의 곁에 다가가는 아름답고 건강한 가로수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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