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9일 시청 북카페 밥상머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밥상머리 북카페는 지난 2011년 10월 31일 개관 이후 1일 200여명의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이며, 특히 유아실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독서수업과 동화구연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모든 프로그램을 자원봉사자들이 운영 중이다.
따라서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직무역량 향상을 꾀하려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고정애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원봉사 활동 전문성 교양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신간 도서와 시민이 읽기 희망하는 도서 등 1만 여권의 장서를 소장해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 전문 사서 지식을 가진 북카페 담당 공무원이 서가 도서관의 이해, 자료 관리 등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시청 현관에 조성된 북카페 밥상머리는 ‘책 읽는 군포’의 상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봉사자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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