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6여단은 지난 17일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6군단(군단장 중장 이범수) 주관으로 민ㆍ관ㆍ군ㆍ경 합동 대 테러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두천 왕방산 국제 MTB 대회에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민ㆍ관ㆍ군ㆍ경의 신속한 통합 상황조치로 테러대비 태세를 완벽하게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다.
특히 동두천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26군단 예하 장병 등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통합 상황조치훈련으로 강도 높게 실시됐다.
오 시장은 훈련상황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지역안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범수 6군단장은 “대 테러 훈련은 최초 상황 발생 시 적절한 현장 통제로 사건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상호 공조가 잘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조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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