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봉공원 문학동산에 이천시민의 기상과 정신이 담긴 시비 ‘설봉산’이 세워졌다.
문학동산의 여건상 마지막 시비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설봉산은 시인 채수영씨의 기상 넘친 문구로 채워져 눈길을 모은다.
앞서 지난 15일 이천문인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이 진행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문학동산에 마지막으로 이천시민의 훌륭한 정신과 기상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시가 담긴 시비를 세울 수 있어 기쁘다”며 “채수영 시인과 같이 뛰어난 문인들이 많이 사는 이천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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