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찾아가는 고충상담실 운영

이천시가 읍면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의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장호원지역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고충상담실’을 다음달 10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획감사담당관실 고충조사팀과, 민원봉사과 복합민원팀으로 된 전문 상담팀을 구성, 고충을 상담하게 된다.

상담은 주로 각종 행정기관 이용이 불편한 거동 불편자 및 장애인을 위한 복지상담, 도로ㆍ상하수도 등과 같은 실생활 불편민원 등을 비롯해 인허가 관련 현장 사전 상담 등이다.

상담 내용은 상담일지로 남기고 향후 예산 등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확인을 거친 후 관계부서와 협의, 지속적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충조사팀 이희종 팀장은 “그동안 홈페이지 전자민원, 시장에게 바란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처리를 실시해 왔다”면서 “집단 민원이나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과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소통행정을 펼쳐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