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도자재단과 이천·광주·여주 도자기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기 도자 상생 발전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된다.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지난 17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한기석 광주 도자조합장, 이대영 이천 도자조합장, 김종성 여주 도자조합장 등과 함께 ‘경기 도자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 도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지역 조합장들은 재단 운영진과 함께 비엔날레 개최와 지역 도자 축제의 운영 방안 등 경기 도자와 관련된 현안 사항을 수렴하고 이에 따른 시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자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재단과 이들 3개 시·군 조합은 앞으로 도자 공동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한 기금 조성 등 경기 도자 발전의 창구역할을 담당 할 ‘경기 도자 상생 발전위원회’를 구성키로 전격 합의했다.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은 “도자재단은 그간 도자 뉴딜사업, 도자 테마파크조성, 비엔날레 내실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 경기 도자 발전을 모색해 왔다”면서 “도자 마케팅 기금을 마련, 도자 페어를 개최하고 ‘상상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재단은 물론 도예인의 수익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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