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 얼굴도 마음도 ‘훈훈’

동두천시에 사랑의 쌀 1톤 기탁

가수 브라이언이 지난 12일 동두천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증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브라이언이 매니저의 권유로 미군부대가 있는 동두천시에 쌀을 기탁하게 됐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브라이언에게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하고 “동두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어준 온정과 후의에 감사하다”며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뮤직페스티벌, 락 페스티벌 등 공연 행사와 소요단풍제, MTB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에도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앞으로 소속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연 수익이 있을 때마다 쌀 등을 기부하겠다”면서 “동두천시 명예 홍보대사가 되어 미국이나 국내 공연활동 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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