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쑥개떡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맛있어요”
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는 지난 10일 전교생이 함께 관내 과수원길 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쑥개떡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쑥의 특징 및 효능을 알아보고 쑥개떡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운 금성어린이들은 김포의 브랜드 쌀인 금쌀가루와 직접 뜯은 쑥을 반죽,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쑥개떡을 만들었다.
금성초 어린이들은 이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쑥개떡을 찌는 동안 근처 유기농 배밭을 찾아 견학하고 직접 쑥을 뜯어본 뒤, 맛있게 쪄 진 쑥개떡을 나누어 먹으며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한성 어린이(5년)는 “직접 쑥을 뜯어서 내 손으로 쑥개떡을 만드니 정말 맛있고 우리 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해서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과수원길 협동조합 사업의 일환으로 양택리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금성초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는 특히 김포시의회 유승현 의장이 참석, 체험활동의 취지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경제 살리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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