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개봉 5일… 무서운 흥행속도 "꽃미남 효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개봉 5일… 무서운 흥행속도 "꽃미남 효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우 김수현의 첫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5일 째인 9일 오전 기준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전날 전국 1천341개 상영관에서 82만522명을 추가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77만5천6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언맨3'(262만5천256명), '다크 나이트 라이즈'(243만4천82명), '트랜스포머'(241만4천39명), '도둑들'(211만5천762명) 등 역대 개봉 영화 중 4일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수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2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영화는 개봉 첫날 49만8천284명을 동원한데 이어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한국 영화의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개봉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관객 정말 빠른 속도네", "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원작보다 재미 없다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엘리트 요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 대세 배우들뿐 아니라 손현주, 장광,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300만, 은밀하게 위대하게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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