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농업인들,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차 가능하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바쁜 농사철,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이천시 농기계임대사업은 사업 원년도 1천170대, 2012년 1천868대, 올들어 5월말 현재 1천67대로 농기계 대여 횟수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등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3월, 모가면 어농리에 신축 이전한 상태다.

이에 따라 토요일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평일과 같은 방법으로 임차하면 되고 일요일은 사용 전일인 토요일에 농기계를 임차, 일요일에 사용한 후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김영춘 팀장은 “농업인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용 중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