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하초, 가족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대회 개최

“배드민턴을 통한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신하초가 지향하고 있는 실천적 인성교육 모델입니다”

이천 신하초등학교가 학생 중심의 실천적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 자신들의 소질을 계발하는 동시에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가족간의 화합과 사랑, 배려, 소통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그 일환으로 신하초는 지난 1일 주말을 맞아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구분, 가족과 함께 하는 신하초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심상해 교장을 비롯한 교원 20명과 부모동행 배드민턴 참가 가족 32팀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종목은 1가족 1복식으로 저, 중, 고학년 등 신체적 능력을 고려한 3개 그룹별 대항으로 진행됐다.

당초 가족 45팀이 참가신청을 낼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그룹별 경기가 치열하게 전개돼 박진감 넘치는 즐거운 대회로 이어졌다.

저학년 그룹의 아기자기하고 다정한 경기 모습과 고학년 그룹 경기는 치열한 선수들끼리의 각축전을 방불하는 등 그룹별로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재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 결과, 저학년 그룹은 1학년 4반 김태훈(아버지 김성만) 가족이, 11개팀이 참가한 중학년 그룹에서는 4학년 2반 신예찬(아버지 신재훈) 가족이, 12개팀의 고학년 그룹에서는 5학년 6반 황재원(아버지 황남열) 가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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