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 '세계 인정의 날' 최우수 공인기관 선정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는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정한 ‘제6회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자원통상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인증기관 능력 평가에서 ‘2013년 최우수 공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인정의 날’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인정기구가 인정제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해증진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9일을 ‘세계 인정의 날’로 지정했으며 각 회원국 인정기구가 국가 차원의 행사 및 세미나와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환경 등 산업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각 국가의 규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증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분야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험·제품 및 경영, 관리, 능력 등을 국제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능력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인증기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400여건 이상 발행해 왔으며 바이오, 중공업 등 여러 기업의 수질시험으로 물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분야의 수출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국, 태국, 캄보디아 등 K-water의 해외 물산업 진출에서 사업타당성,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대상 사업에 수질분석 결과를 공인성적서로 발급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물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경희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장은 “종합시험 인증기관으로서 질 높은 시험평가기술과 정보 등을 통해 산업 및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시험인증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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