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우렁이 농법단지를 찾아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일손돕기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시농협봉사단 권준학 단장 등 봉사단원 15명은 지난달 31일 김종환씨 등 3명이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신대동 평택농협 친환경 우렁이농법 단지를 방문, 5만여㎡ 논에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평택농협이 친환경 농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 공동브랜드 슈퍼오닝쌀의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올해의 경우 시와 농협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우렁이 농법에 26농가가 참여 하면서 16만5천여㎡단지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평택농협 봉사단은 이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95% 이상의 제초를 할수있는 우렁이 농법 을 사용하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위해 모내기를 완료한 논에 10a당 5~6kg의 우렁이를 살포했다.
봉사단 단장인 권 지부장은 “국민들이 농협에 꾸준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데 부응해 친환경 우렁이농법 단지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 및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조성을 위해 평택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지부장은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농협봉사단은 어려운 농촌환경 극복 및 농촌사랑 운동이 지속될수 있도록 끊임없이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평택농협은 이렇게 생산된 슈퍼오님쌀에 대해 수확후 학교급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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