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꿈은… 인생 항로 찾는 첩경” 파주 세경高, 고승덕 변호사 초청 강연회

“간절한 꿈을 꾸는 것만이 비로소 인생의 항로를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

파주 세경고등학교(교장 오순석)가 29일 고승덕 변호사를 일일강사로 초청해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펼쳤다.

이날 강연회는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 변호사의 간절한 꿈속으로 여행을 동행했다.

고 변호사는 “어릴적 키작고 못생긴 얼굴에 공부도 바닥권을 밑돌아 학교에서는 항상 낙제생이었지만 ‘부모의 도리는 책을 사주는 것이고 공부는 네가 하는 것’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핸디캡을 딛고 공부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회고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A군(17)은 “수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특별한 공부법이 있을 거라고 오해했는데 강연을 통해 새삼 천천히 노력하기, 현실적 꿈 꾸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부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부모님과 함께 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터놓으며 함께 꿈을 키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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