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인일자리사업 전담 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28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2012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군포 소재 궁내초등학교는 모범 수요처로 선정돼 표창을 받고,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대회는 정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따라서 전국의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기관 및 단체가 모이는 자리에서 군포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관련 사업 지원 사례가 전파되고, 우수함을 인정받은 사실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발전에 평생을 기여해온 어르신들이 나이 때문에 일자리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다양한 시책을 개발ㆍ시행하고 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재능을 발휘하며 행복하게 사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해 공군회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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