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8일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이탈주민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프로젝트 일환으로 충북 단양군 일대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4대 사회악 범죄에 고위험으로 노출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단양팔경, 고수동굴, 아쿠아리움 등 단양군 일대에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자연스러운 친밀감 통해 4대 사회악에 대한 피해사례 상담 및 대처요령 예방교육도 병행됐다.
이탈주민 김가영씨(43)는 “가정폭력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북에서는 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것을 배웠으며, 든든한 편히 생겨 고맙다”고 말했다.
서상귀 서장은 ‘이탈주민에 대한 4대 사회악 등 모든 범죄로부터 벗어나 우리 사회에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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