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방범 CCTV 종합계획’ 수립
남양주시는 지역 내 각종 범죄의 신속 대응을 위한 ‘방범CCTV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아동 성범죄를 비롯한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의 증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사회 실현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관련부서 및 경찰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이 종합계획을 토대로 기존에 운영중인 282개소 외에 오는 2017년까지 116억여원을 들여 528개소의 방범 CCTV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미 설치된 41만 화소급 저화질 CCTV카메라 151개소를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남양주 지역에서 방범CCTV 영상정보 2천105건이 사건 수사에 활용돼 169건이 해결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돼 시는 방범CCTV 추가 설치시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재 시 정보통신과장은 “방범CCTV 종합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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