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방과후 버스체험학교 호응
“토요일도 야무지게 보내요!”
이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13 토요체험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과 후 토요체험버스학교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이천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특색 토요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도입으로 토요일마다 다양한 장소에서 색다른 체험 및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 프로그램은 이천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면서 충절의 고장 영월 기행을 시작으로 스포츠, 도자 체험학습, 환경교육 체험학습, 초콜릿 문화, 자연환경 체험학습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개강과 함께 토요버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충절의 고장 영월 기행에 나섰다.
영월엄씨(엄흥도, 엄산수, 엄용순, 엄유윤)의 충절을 기리고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 책 박물관, 곤충박물관 등을 탐방하면서 영월역사를 체득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외되지 않는 즐겁고 알찬 토요일이 될 수 있도록 토요체험버스학교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농산어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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