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엄마 품 돌봄교실 운영에 4억원 지원

안성시가 ‘학부모 교육비 절감’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안성교육지원청에 4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교육을 위해 마련했으며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사업인 엄마 품 돌봄 교실 운영을 위해 지역 내 28개 초등학교 43개 반에 4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교실 운영에 필요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비, 학습재료비, 급식·간식비, 버스 운행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운영학교는 인건비와 운영비로 1천8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이 인재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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