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가 카메룬과 농업개발과 무상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구축에 나섰다.
한경대는 최근 태범석 한경대 총장 <사진 왼쪽> 과 카메룬 국립 창(Dschang) 대학(총장 Mr. Anaclet Fomethe)이 대학교류와 농업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카메룬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이날 양 대학은 △학생과 교수 교환 △농업 공동연구 △학생 무상교육을 한경대에서 진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개발 사업에 대한 기법을 전수받으면서 농업교류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태 총장과 방문단은 협약을 마친 후 카메룬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 농업기술협력과 성과를 점검하면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태 총장은 “창 대학은 농과대학이 개설된 유일한 카메룬 내 대표 국립대학이다”고 설명한 뒤 “농업이 살아야 국가가 부강한 만큼 한경대의 농업개발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카메룬 중부지역 Avangan 마을에서 농기계 보관창고를 준공하고 현재 공사 중인 기계화단지의 시범 포에서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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