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성료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알게 돼 뿌듯했어요.”
가정의 달을 맞아 평택해양경찰서가 어린이와 부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화제다.
평택해경은 지난 18일 평택시청 광장 및 남부문예회관 일원 등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연장에는 학부모의 손을 잡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양한 체험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제10회 평택 환경 축제와 함께 열린 이날 대회는 △해양경찰 제복 입기 체험 △해양환경 사진과 그림 전시 △해양경찰 경비함정 종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어린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바다사랑을 테마로 도화지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경연을 통해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경찰의 임무를 돌아보는 가족 간 화합의 장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고자 그림그리기 대회를 마련했다”며 “수상자는 오는 31일 이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미술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수상자에게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상금 2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100명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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