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264만㎡ 규모의 ‘국제과학기술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최근 중국 북경 칭화대학교 과학기술원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한중교류협회 김용덕 회장, 노스타코리아 신치호 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TusPark Co., Ltd) 왕지우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기술산업단지’(이하 과기단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이번 협약은 김포시에 264만㎡ 규모의 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우수기업을 유치, 산학연협력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R&D센터를 기초로 한·중 양국의 우수기술 하이테크 기업들을 육성하는 첨단기술 인큐베이팅 센터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들은 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의 여건에 따라 한·중 교류 언어중심의 어학원을 운영하고 국제학교 및 동시통역 교육센터 등의 설립에 나서 과학기술은 물론 문화, 교육, 언어의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중 교류의 상징적인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치디홀딩스주식 유한회사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칭화과학기술단지 발전센터 전신으로 2000년 설립돼 칭화과학기술단지의 개발, 건설, 경영 및 관리를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국립 유한공사로서 ‘TusPark(Tsinghwa University Science Park)’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중국 내 30여개의 과학기술단지와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러시아 지굴리벨리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과학기술단지 기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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