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시내버스ㆍ마을버스 등 3개노선 조정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이 일부 개편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별내택지지구의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연장 또는 증차하고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모두 3개 노선을 조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별내택지지구의 노선조정 및 신설을 통해 이용수요가 많은 서울 노원구, 청량리, 서울역 방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노선별 조정 내용은 기존 불암동~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던 202번(태능교통)시내 버스를 별내택지지구내 아파트 밀집지역(신안·화접초교, 별가람중과 포스코·신일아파트)까지 연장해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운행 중인 1155번(청학리~석계역) 시내버스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현재 1일 114회(배차간격 7~15분) 운행에서 3대를 증차시켜 1일 156회(배차간격 5~10분)로 대폭 늘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별내택지지구에서 출발해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하는 82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배차간견 10~15분), 운행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불편했던 남광, 대원, 현대아파트 주민들의 태릉방면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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