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북시장 안전, 우리가 직접 지킨다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 특별지역대 창설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을 위한 의용소방대 특별지역대를 창설했다.

15일 송북시장 상인들은 송탄농협 중앙지점 3층 회의실에서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시 안전 확보와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송북시장 특별지역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초대 지역대장으로 취임한 황성칠 지역대장은 “17여년 동안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10명으로 구성된 특별지역대원들과 함께 시장 내 화재 예방활동,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소방활동 보조 등 각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종환 송탄소방서장은 “송북시장은 건물이 밀집돼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며 “이제 첫발을 내딛는 황성칠 지역대장과 대원들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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