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시 공동급식지원센터 개소 “학생들에 친환경 급식 제공 협력”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 등 3개 지역 지자체와 산하 교육지원청이 설립,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공동급식지원센터’가 1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공동급식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09.98㎡규모에 센터장과 2개팀 5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되며, 3개 지역 지자체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교별 친환경식재료 공급실태 조사, 학교급식 식재료 및 품목선정, 친환경급식 식생활교육 체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동 구입해 원가를 낮추고, 무농약 쌀 등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해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목표다.

특히 식생활과 관련한 학교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질의 식재료를 값싸게 구매해 안정적으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3개의 지자체와 산하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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