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문화조성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김포시-관계기관 협약·세미나

김포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김포 협약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의사회, 기독교연합회, 불교연합회,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지구가 참여했으며 이들 기관은 지역주민을 자살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해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날 협약체결 후 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의 효율적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시민의 정신건강 발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조재형 보건소장은 “지난 201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로 전국 자살 사망자수가 1만5천906명, 경기도는 3천580명에 이른다”며 “자살율 감소와 자살문제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생명존중 자살 예방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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