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서광윤씨(58)가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전통도예 발전 공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세기 한국인상은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이 지난 2002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각 부문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서 대표는 대한민국 평화예술대전 국회의장상과 한국석봉미술협회 대상 등을 수상한 전통도예의 산 증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시 엘라홀 갤러리전과 장애우권익보호기금마련 도예장인전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우리나라 전통도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 대표는 “실력을 갖추고 자부심을 가진 전통도예를 계승하는 진정한 도공이 되겠다”며 “우리나라 전통도예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세부터 도공의 길을 걸어온 서 대표는 물레질부터 성형, 조각, 유약 바르기, 장작가마 등 모든 과정을 옛 전통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그의 주요 작품은 백자와 분청, 진사, 다완 등이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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