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지역 우수인재 발굴 교육시책 눈길

홈스테이·영어캠프 사업 등

안성시가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창의 인재육성 교육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공교육과 인재 양성,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의 인재육성 교육시책은 저소득층 자녀 교복구입비, 홈스테이,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캠프, 통학버스 지원, 공모사업 등 26개 분야에 이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민선4기 당시 37억원 수준이었던 교육비를 2011년 108억원, 2012년 151억원, 2013년 175억원으로 증액 확보해왔다.

특히 시는 관내 학교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특기, 적성교육을 정량 평가해 우수 학생 및 학교를 대상으로 성과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잘 사는 도시는 많지만, 교육에 강한 도시는 그리 흔치 않다”며 “장기간 플랜과 투자를 통해 단점을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더욱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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