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농촌동에 도로·도시가스관로 동시 추진

하남시가 천현·미사·초일동 등에 도로공사를 추진하면서 도시가스관로도 동시에 추진한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1일 미사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도로개설공사 구간 설명회에서 “천현동과 미사동, 초일동 등의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도시가스 관로를 병행해야한다는 주민의 의견에 따라 코원에너지㈜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 농촌동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은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관로가 없어 인입관로 공사비 부담 등이 높아 관로 매설이 쉽지 않았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공사 구간의 도시가스관로 병행 시공에 따라 세대 당 평균 200만원 가량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천현동 주민자치센타에서, 2일에는 상화울 마을회관에서 도시가스 관로 병행시공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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